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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믿을 만한 기획사인지 확인하는 법
“계약은 신중하게, 부모님과 함께”
캐스팅 제의(명함, SNS)을 받았는데 믿을 만한 기획사인지를 묻는 질문을 많이 한다.
실제 불순한 의도를 갖고 접근하는 유령 업체가 있고(예를 들어, 데뷔 시킬 생각이 없으면서 계약금, 트레이닝비, 프로필촬영비 등의 돈을 노리는 업체), 보조출연 장사를 전문으로 하는 곳도 적지 않다. 이러한 폐해를 막기 위해 정부에서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연예매니지먼트업, 연예인대리, 매니저업, 엔터테인먼트, 모델에이전시, 캐스팅디렉터, 공연알선 등)을 하는 업종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의무화 했다. 현재,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https://ent.kocca.kr/UID/CPI/U002/baseSearch.do)을 통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폐업업체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안정된 기획사는 신인 개발을 목적으로 하며 금전적인 요구를 일체 하지 않는다. 일정 부분은 연습생이 지출할 수도 있지만 전액 회사에서 투자하며 데뷔 이후 발생한 수익으로 데뷔하기까지 투자된 금액을 차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100% 신용을 의미하진 않으며 신인개발비를 전액 투자한다고 해서 좋은 소속사라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 기획사와의 관계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되 계약과 생활에 있어 늘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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