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한 기획사 | JY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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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성격 | 공개 |
응시년도 | 2020 |
이름 | 짹짹이 |
나이 | 17 |
성별 | 여 |
선호하는 기획사 | WM 스타쉽 JYP 큐브 |
◆대기실현장 | 지원 번호가 600번대라서 4시에 접수인데 3시쯤에 도착해서 엄청나게 기다렸다. 4시에 접수를 하고 대기실에서 기다리는데 아니나 다를까 JYP 가수 분들의 뮤비를 틀어주셨다. 대기실에서 설명을 해주시는 관계자분이 계셨는데 엄청 유쾌하셔서 좋았다. 긴장이 풀리는 느낌이 들 것 같았는데 그러기도 전에 줄을 서서 2층으로 올라갔다. |
◆ 오디션현장 | 오디션 보는 방 옆에서 들려오는 사람들 노랫소리에 긴장이 조금 됐다. 저게 내 미래라고 생각해보니 얼른 집에 가고 싶었다. 들어가기 전에 복도에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안 듣고 있다가 들켰다. 설명해주시는 분이 어떻게 아셨는지 나에게 되물어보셨다. 다행히 열정적인 앞에 분이 나 대신 답해주셔서 살았다. 감사합니다. 누군지는 몰라도. 아무튼 들어가서 의자에 앉았다. 나 혼자 생글생글 웃고 있으니 뭔가 이상해서 정색을 하려고 하다가 거울에 비친 모습에 놀라서 그냥 웃고 있었다. 다른 사람이 하는 걸 넋놓고 보니 어느새 내 차례가 다가왔다. 인사를 하면 안 된다고 해서 아쉬웠지만 일단 가만히 있다가 노래가 나와서 춤을 췄다. 사실 내가 뭘 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엄청 끼를 부리고 온 건 확실한 것 같다. 내가 잘라서 간 노래가 (여자)아이들의 한이라는 노래를 57초로 자른 노래인데 7초 남기고 끊었다. 끊고나서는 다시 생글이로 돌아와서 자리에 앉았다. 너무 어색해서 혼자 싱글벙글 웃기만 한 것 같다. 입실인원은 10명이고, 분위기는 조용했다. 장소는 2층 끝 방? 이었다. |
◆ 오디션내용 | 위에서 다 말 한 것 같지만 일단 말해야징. 춤으로 지원 했고, 준비한 곡은 아까 말 한 것처럼 (여자)아이들의 한이다. 심사위원님의 요구사항은 딱히 7초 남기고 자른 것 밖에 없다. 사실 앞에 사람들도 다 잘라서 감흥 없었다. 요구사항은 딱히 없었다. 어 음 사실 내가 뭐 하고 있는지 정신 팔린 사이에 다 끝나버리니 정신줄 꽉 잡고 할 걸 이라고 후회는 해봤다. |
◆ 온라인제출 | 지원서만 제출 했다. |
◆ 합격발표 | 합격 발표는 사실 모르겠다. 오면 길 가다가도 소리 지를 것 같으니 소리 지르는 사람이 있다면 아 쟤가 걔구나... 합격 했구나... 라고 생각 해주시길, 아 장난이고요. 적어도 한 달 안에는 올 것 같은데. 사실 안 올 것 같네요. |
◆ 덧붙일말 | 여러분 정신이 없어도, 정신줄을 놔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몸에 익혀진 노래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장난이고 그냥 하고 싶은 노래 하세요. 자신이 제일 좋아하고 제일 자신 있는 곡이 제일이겠죠.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들 힘내세요.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밀어붙이면 한 소속사 쯤은 제게 자리를 내주지 않을까 싶어요. 기회는 잡을 수 있을 때 잡아야 돼요. 꼭 힘내시고 오디션 많이 보로 다니셔서 꼭 좋은 소속사로 들어가시길 바랄게요. 다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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